TODAY 2018년4월20일 金曜日

중국 최초이자 최대 와인브랜드, 장유와이너리

월드리쿼 중국 산둥성 옌타이 장유와이너리와 장유와인박물관을 가다

기사작성 03-14 리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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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장유와인박물관’ 문 열어
120여년 역사의 중국와인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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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는 중국 와인을 대표하는 장유와이너리와 이곳에서 운영하는 장유와인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 산둥성(山東省) 북동부의 옌타이(煙臺)시는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연태고량주’로 유명하다. 이 도시 남서쪽엔 ‘칭다오맥주’로 잘 알려진 칭다오(靑島)가 있다.

옌타이에는 비교적 볼거리가 많다. 그중 100년을 훌쩍 넘긴 장유(張裕)와이너리와 이곳에서 운영하는 장유와인박물관은 명소(名所)에 가깝다.

 

중세 유럽풍의 ‘장유와인박물관’
이 박물관에 도착하면 중세 유럽풍의 궁전 같은 외관이 먼저 시선을 잡아 끈다. 건물 밖으로는 와이너리가 쭉 펼쳐져 있는데, 하필 이곳을 찾은 날 비가 내려 햇살 아래서 즐기는 와이너리 산책은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비오는 날의 장유와이너리도 나름 운치 있는 전경을 만들어준다.


장유와이너리는 중국 최초이자 최대 와인 브랜드다. 장필사(張弼士)가 1892년 세운 장유양주공사(張裕釀酒公司)가 그 시초다. 1992년에는 공사의 옛 정원 터에 장유와인박물관을 개관했다. 이곳에선 120여 년에 이르는 중국 와인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은 크게 와인 저장고와 전시장으로 나눠져 있다.
지하 7m 깊이의 와인저장고에는 100년이 넘는 오크통을 비롯해 수많은 와인이 저장돼 있다. 그중 오크통 세 개는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이라고 한다. 오크통에 사람 이름이 쓰인 것도 눈에 띤다. 이는 중국의 유명 연예인이나 부호들이 따로 주문한 것이다. 개당 수 천만 원에 이를 정도로 고가(高價)에 거래된다.


이 박물관에는 와인의 생산 과정을 관람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각종 모형과 장비를 전시해 놓았다. 더불어 방문객을 위한 와인 시음 공간, 와인 판매장 등도 마련돼 있다.​

 

중국 산둥성 조성란(투어코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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