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018년2월19일 月曜日

올해로 1회째 ‘한국와인 페스티벌’ 3일간 열려

한국 와인산업, 일단 가능성은 보았다

기사작성 12-04 리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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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주류품평회 수상작들 전시
한국와인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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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기획된 '한국와인 페스티벌'이 지난달 27~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한국가양주연구소 류인수 소장이 진행한 와인토크콘서트 모습.

 

한국 와인의 가능성을 점쳐보는 '한국와인 페스티벌'이 지난달 27~2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회째.

한국와인 페스티벌은 국내 와인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한국 와인의 잠재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와인생산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습한 여름과 추운 겨울로 인해 양조용 유럽 포도품종을 그대로 재배하기 어려워 (와인 양조에) 주로 식용 포도를 사용한다"면서, "그러나 식용 포도품종의 단점을 품종 개량, 포도 재배기술 및 양조기법 개발 노력 등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경우 한국 기후에 맞고 양조 특성이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그 결과 백포도주용 '청수'와 적포도주용 '두누리' 등이 개발돼 현재 양조에 사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그간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한국 와인들을 한 자리에 다 불러 모았다. 

 

먼저, 국내외 주류품평회 입상 제품관에는 해외 3대 주류품평회 수상작들과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역대 수상작들이 전시됐다. 해외 3대 주류품평회는 벨기에 '몽드 셀렉션(Monde-Selection)', '영국 국제주류품평회(IWSC)',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SWSC)'를 말한다.


또 와이너리 부스에는 충북 영동, 경북 영천, 전북 무주 등 국내산 와인 생산이 왕성한 지역의 제품들이 소개됐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한국 와인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미니콘서트도 열렸다. 최정욱 소믈리에(광명와인동굴 한국와인 총괄), 한국와인협회 김준철 회장, 한국가양주연구소 류인수 소장 등이 3일간 차례로 나와 흥미로운 얘기를 들려주었다. 또 한국 와인과 어울리는 뮤지션을 초청해 매일 두 차례씩 미니콘서트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첫날 여러 부스를 둘러본 후 "이번 한국와인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고품질 와인을 확인하고, 한국의 와인산업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특히 "정부는 한국 와인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와인생산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 와인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와인생산협회가 주최하고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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