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018년5월26일 土曜日

와인애호가들의 名所, 와인아울렛 ‘라빈’

와인 2008년 오픈… 나라별 1800여종 와인 빼곡

기사작성 09-01 리쿼코리아
댓글 0 Print 글주소
대규모 와인장터 땐 손님들로 북적
때마다 진행하는 와인세미나도 인기

55ac9782e2409cdcbdab8b4f402d5de0_1472702

라빈에는 1800여종의 와인이 나라별로 진열돼 있다. 규모가 상당하지만 무엇보다 가성비 좋은 와인들이 꽤 많다는 점이 와인애호가들을 설레게 한다.

 

 

와인 아울렛 라빈(La Vigne)은 와인애호가들에겐 명소(名所)와도 같다.

2008년 오픈했으니 벌써 10년이 가까워 온다. 이곳에선 365일 어느 때나 와인을 할인 판매한다. 매장에는 대략 1800종의 와인이 나라별로 빼곡히 들어차 있다. 입소문으로, 혹은 아는 사람 소개로, 그것도 아니면 인터넷 서핑 등 라빈을 찾는 이유도 다양하다.


와인 아울렛인 만큼 라빈의 콘셉트는 분명하다.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줄이고, 소비자들이 좋은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라빈의 직원들은 수준이 높다. 모두 와인 관련 교육기관이나 관련 학과에서 전문 교육을 받았다. 덕분에 와인 지식뿐만 아니라 서비스, 매장관리, 대면(對面) 화술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다. 매장에 와인을 들일 때도 대부분 직원들이 선택한다. 직접 시음해보고 선별해 입점을 결정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가성비 좋은 와인을 고르는 눈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도 개별적으로 와인 시음회나 동호회에 꾸준히 참석해, 국내외 와인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눈을 키운다. 때론 그곳에서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와인을 골라오기도 한다.

 

 

55ac9782e2409cdcbdab8b4f402d5de0_1472702

라빈은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와인을 소개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8년 오픈했다.

 


라빈은 회원과 소비자 관리를 무척 잘한다.
그들의 구매 이력을 꼼꼼히 체크해 때마다 그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준다. 그렇게 쌓인 회원 수가 어느덧 1만 명을 훌쩍 넘겼다.


소비자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와인 세미나는 내용이나 만족도가 수준 이상이다. 간헐적으로 진행하는데, 그때마다 와인의 주제를 정해 와인수입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꾸민다. 예를 들어 호주와인이 이번 주제라면 호주와인 수입사 마케팅 담당자가 강연과 시음 진행을 맡는 식이다. 보통 1회 세미나에 한두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3~4만원의 참가비가 있지만 무료로 와인 한 병씩을 증정하니 무료 세미나와 다름없다.


1년에 두 차례 여는 무료 시음회도 알차다. 나라별로 30~40가지 와인을 준비해놓는다. 또 두 달에 한 번씩은 1000여종의 와인을 모두 꺼내놓고 장터를 크게 연다. 당연히 회원들과 소비자들은 이 알짜 행사를 놓치지 않는다. 물론 당일에는 북새통을 이룬다.

 

 

55ac9782e2409cdcbdab8b4f402d5de0_1472702

라빈의 영업담당 직원 우제민(禹濟玟·32·오른쪽) 씨는 “우리 매장은 최근 들어 40대 남성들이 많이 찾는다”라고 말했다. 그 옆의 사동현(史東賢·24) 씨는 “요즘엔 2~3만 원짜리 와인이 인기 좋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라빈에선 최근 이탈리아와인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중부지방 쪽, 특히 산도(酸度)가 거의 없고 진한 스타일의 와인을 많이 찾는다. 스페인과 칠레의 와인도 인기품목이다. 요즘 들어서는 날씨 탓에 스파클링와인이나 화이트와인을 찾는 고객도 부쩍 늘었다.


라빈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설·추석 당일만 빼고 연중무휴다. 라빈은 프랑스어로 ‘포도나무’라는 뜻이다.

 

☎ 031·979·1855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 17번길 36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 리쿼코리아
Copyright© 리쿼코리아.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0
0